M-System에서는 지금까지 「디지털 판넬 미터 46시리즈」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장기간에 걸쳐 호평 받고 있습니다.
M-System에서는 「깊이가 짧은 디지털 판넬 미터였으면 한다」라든가 「더욱 사용편리성을 추구한 디지털 판넬 미터였으면 한다」등 고객의 목소리에 대응하여, 이 번에 「디지털 판넬 미터 47시리즈」를 개발하였습니다.
본 소개문을 통해 47시리즈의 특징, 제품의 라인업, 향후의 전개 등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디지털 판넬 미터 47시리즈는 기존의 제품보다도 깊이를 짧게 하여 유저께서 사용하시는데 편리하도록 고려한 제품입니다.
47시리즈의 제1탄으로서 LED 표시 타입(형식: 47LV, 47LM, 47LT, 47LR, 47LAC, 47LCT, 47LPT)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림1에 47시리즈의 외관과 수치를 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성능과 기능을 유지한 채 스타일리쉬한 외관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깊이 수치가 98.5mm로 100mm가 안되는 사이즈를 실현 하였습니다. 기존의 46시리즈(깊이 수치 100~104mm)와 비교하여도 단축되어 제어판넬이나 장치의 박형화 및 공간효율의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 배선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연구를 기울였습니다. 케이스 배면부에 있는 상하 2단의 단자대는 단차를 주어 인접한 전선이 쉽게 얽히지 않도록 하는 구조로 하였습니다(그림2 참조).


또한 단자대를 탈착이 가능한 2피스 구조(단자대를 본체에서 떼어내는 구조)로 하였기 때문에, 점검이나 유지보수 시 본체를 판넬에서 떼어낼 경우 다수의 전선을 단자대에서 풀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또 감전방지용 단자대 커버를 표준으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판넬 내 작업을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그림3 참조).


필요한 판넬 커버 사이즈는 표준화된 48×96사이즈의 디지털 판넬 미터에 대응하고 있으며(그림4 참조), 이미 이 사이즈의 디지털 판넬 미터가 부착되어 있는 판넬이라면 47시리즈로 간단히 호환이 가능합니다.

47시리즈의 프론트부는 비말이 떨어지는 환경이나 또는 분진이 날리는 환경, 물을 사용하는 환경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IP66의 보호등급을 실현하였습니다.
판넬 부착시는 본체를 판넬 커트 구멍에 삽입한 후 부속품인 어댑터를 사용하면 다른 공구가 불필요하며 원터치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

47시리즈의 LED 표시 타입은 제품 내부에 있는 LED를 점등함으로서 표시됩니다. 고광도 타입의 LED를 채용함으로서 또렷하고 선명한 표시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또 전면에 있는 조작 버튼을 사용하면 환경에 알맞게 표시 밝기를 5단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47시리즈의 LED 표시 타입에서는 적색이나 녹색의 표준화된 표시색 외에 주황색, 청록색, 청색, 백색 등 다양한 표시색을 구입하실 때에 선택 및 지정하실 수 있으므로 용도에 따라 원하시는 표시색을 선택해 주십시오.

조작성과 관련하여 알기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기본조작은 취급설명서를 읽으신 후 한 번 조작해 보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각 종 설정에 관해서는 메인 화면에 의한 영문자나 숫자를 알아보기 쉬운 설정표시나 기능설정 상태표시, 경보판정 상태표시 등에의해 설정조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초에 조작하는 스케일 설정기능(47LT, 47LR은 제외)이나 경보설정 기능에는 각각 Scale 버튼, Alarm 버튼을 할당하도록하여 조작을 간소화하였습니다(그림5). 또 불필요한 설정을 금지하는 프로텍트 기능을 구비 하였습니다.
또한 표시가 깜박이는 것을 최소화하는 평균화 기능이나 최대값, 최소값을 표시하는 Max/Min 표시기능 등 조작이 복잡하지 않을 정도로 필요한 기능을 엄선하여 탑재하였습니다.

표1에 47시리즈의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표시합니다.

이 번에 소개해드린 47시리즈는 제어판넬이나 장치의 공간 절약화 또는 배선작업의 인력절감화를 목적으로 한 사용하기 편리함을 추구한 제품입니다.
이 번에 소개해 드린 제품 이외에 조만간 표2의 제품도 발매할 예정입니다.
또 모든 47시리즈의 CE 마크 적합화 및 상기 이외에도 신호변환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입력 타입을 개발하여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에도 유저의 의견 및 요청에 귀기울여 이를 신제품 개발에 반영해가고자 합니다.
46시리즈와 마찬가지로 47시리즈 디지털 판넬 미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변환기의 사양서 읽는 방법에 대하여」는 No.1부터 계속되어 이번호로 종료됩니다. 이번에는 최종회로서 변환기의 「하우징 재질」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M-System에서 제조하는 변환기의 하우징 재질은 그 대부분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 불리는 고기능 수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용도에 따라 폴리카보네이트(PC), 폴리브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 폴리페닐렌옥사이드(PPS)등 각종 수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양서는 「난연성 흑색수지」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난연성 흑색수지」라는 명칭의 「흑색」부분은 단순히 색을 나타낼 뿐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난연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말하고자 합니다.
수지와 관련하여 난연성을 평가하는 규격 중의 하나로서 UL94(기기의 부품용 플라스틱 재료의 연소성 시험)가 있습니다. 이 규격은 미국의 민간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이 제정하여 이를 기초로 승인하고 있는 전기기기 등에 관한 안전성 규격입니다. UL94에서는 성형재료의 연소시험방법과 그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합니다. 연소시험 방법은 6종류로 정해져 있는데 여기에서는 「수평연소시험」과 「20mm수직연소시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평연소시험은 단책상(短冊狀)의 시험재를 수평으로 놓고 연소시킨 후 그 연소가 진행되는 속도를 보고 합격ㆍ불합격을 판정합니다. 시험재의 두께에 따라 연소속도의 합격기준에는 40mm/분 이하와 75mm/분 이하의 2종류가 있습니다. 이 시험에 합격한 수지의 난연성은 “HB”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HB 등급의 수지는 연소속도를 기준으로 시험하고 있기 때문에 불꽃에서 떼어내면 연소가 정지되는 “자기소화성” 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20mm 수직연소방법은 5개의 시험재를 사용하여 판정합니다.
그림1에 나타낸 바와 같이 수직으로 지지한 단책상의 시험재 하단에 버너 불꽃을 대고 10초간 유지한 후 버너 불꽃을 시험재에서 떼어냅니다. 불꽃이 꺼지면 곧바로 다시 10초간 버너 불꽃에 댄 후 다시 버너 불꽃에서 떼어냅니다. 1회째와 2회째의 불꽃에 대는 시험을 종료한 후의 유염(有炎)연소지속시간, 5개 시험재의 유염연소지속시간의 합계, 2회째의 불꽃에 대는 시험을 종료한 후의 유염연소지속시간과 무염(無炎)연소지속시간과의 합계(즉, 불씨의 유지시간), 클램프 위치까지의 연소 유무 및 연소적하물(드립)에 의한 솜의 연소 유무로 판정합니다.
등급은 난연성이 높은 것부터 순서대로 V-0, V-1, V-2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판정기준은 그림1을 참조하시고, 규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L94를 참조해 주십시오.

M-System의 변환기에 사용하고 있는 하우징 재질로는 일부를 제외하고 「20mm 수직연소시험」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수지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수지는 고도의 난연성과 불꽃에서 떼어내면 수지의 연소가 정지되는 「자기소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M-System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는 관점에서 프린트 배선기판도 포함하여 브롬산계 난연제를 포함한 재료의 비사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